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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2024년 4월호 김철 프로 - 중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그립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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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30 13:13 조회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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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과 손을 이어주는 그립은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샷의 구질과 방향성, 일관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립에 대한 학습과 그립의 작은 변화로 자신의 스윙을 좀 더 매끄럽고 편안하게 업그레이드 해보자.



Point 1 그립의 종류




(1) 오버래핑 그립

골퍼들이 가장 많이 잡는 그립이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왼손의 검지 위에 올라가는 형태이다. 

부드럽게 양손을 붙여줄 수 있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힘을 빼는 데 유리하며 초보자들도 쉽게 잡을 수 있다. 

 


 

 (2) 인터록킹 그립


왼손 검지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서로 교차시키며 깍지를 끼는 형태의 그립이다. 

손가락이 짧거나 힘이 없는 여성과 주니어들이 많이 쓰지만,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와서 심하게 부어오르는 단점이 있다. 

 


 

(3) 베이스볼 그립

야구방망이를 잡듯 10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잡는 그립이며, 힘을 가장 많이 쓸 수 있다. 

하지만 양손의 일체감을 느낄 수 없어서 방향성과 일관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Point 2 그립과 테이크백의 비밀


테이크백은 어드레스에서 스윙으로 가는 단계 중 가장 중요한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테이크백을 시작하면서 클럽 헤드와 스윙패스가 어떠냐에 따라 공의 구질이 모두 다르게 나올 수 있으므로 

시작하는 단계의 테이크백은 아주 중요한 스윙 시작 방법이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을 감아쥐는 그립의 비율과 오른손이 클럽을 받치는 형태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스트롱그립

그립 압력을 강하게 줄 수 있어서 비거리 면에서 유리하고, 슬라이스 구질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클럽페이스가 세워져서 임팩트 되기 때문에 낮은 탄도나 드로우성 구질을 만들기 쉽다. 
즉, 슬라이스성 구질인 골퍼에게 도움이 되는 그립이다.

Tip>>  테이크백 중간에 클럽헤드 모양을 보면 닫혀있는 느낌이 나온다. 
다운스윙 시 클럽이 닫혀서 오기 때문에 최대한 손목 각도를 유지해서 내려오는 다운스윙을 해야 한다. 
이때, 손목의 릴리즈를 자제해서 샷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뉴트럴그립

모든 구질을 만들 수 있고 컨트롤 하기 쉬우며, 좋은 스윙 궤도를 만들어 주는 그립이어서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립이다. 

또한, 테이크백 시 클럽헤드의 모양이 세워져 있어서 높은 탄도를 만들 수 있으며, 주로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만들어진다.

Tip>>  테이크백이 이뤄진 후 허리의 회전과 손목의 릴리즈 타이밍이 보다 정확해져야 하고, 

점차 숙달된다면 매번 편안하고 일정한 샷을 만들 수 있다.

 

 

(3) 위크 그립

비교적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그립이며, 클럽페이스 면이 열리는 경우가 발생 되어서 페이드성 구질이 나타난다. 

또한, 테이크백 시 클럽헤드가 누워져 있는 모양이 나오므로 훅볼이 나오는 골퍼에게 교정의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다.

Tip>>  테이크백이 된다면 클럽헤드 모양이 열려서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높은 탄도를 만들기 때문에 벙커 샷의 그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골프저널 Golf Journal(https://www.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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