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2022년 5월호 김정연 프로 -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왼손과 오른손의 역할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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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0 10:34 조회1,87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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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들은 ‘오른손은 힘을 빼도 되나요?’, ‘왼손만 꽉 잡으면 되는거죠?’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하지만 골프는 양손을 다 잡고 하는 운동인 만큼 양손 각각의 역할이 있다.
Point 1_왼손의 역할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거리와 디테일한 컨트롤을 하는 역할을 한다.
왼손은 핸들이라고 설명하면 ‘아, 왼손은 방향이구나’하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왜 방향인가 하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팔과 왼손을 쓰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힘을 쓰거나, 디테일한 동작은 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골프에서 왼팔은 쭉 피는 것으로 역할이 끝난다.
골프클럽과 나의 거리를 고정해주는 역할이다.
그렇다면 왜 왼손에 힘을 더 주라고 할까?
그건 바로 오른손과 같은 비율로 힘을 주라고 하면 왼손이 더 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왼손의 악력이 오른손보다 떨어지기 때문인데,
간혹 오른손의 힘을 빼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초보자들이 헛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왼손은 60 정도의 힘을 주고, 오른손은 40 정도의 힘을 주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Point 2_오른손의 역할
팔로우스루에서 오른손은 뻗어주는 역할을 한다.
스윙 시 오른손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공의 방향과 거리가 바뀔 수 있다.
오른손은 액셀(accelerator)의 역할을 한다. 거리와 디테일한 컨트롤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른손의 경우 백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가 넘어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 임팩트를 할 때 힘을 주는 역할,
팔로우스루 시 뻗어주는 역할까지 다양한 역할을 한다.
마치 자동차의 액셀과 같은 역할이다. 가속을 하거나, 감속을 하면서 자동차를 제어하는 역할을 해준다.
물론 브레이크 역할과도 흡사할 수 있다.
스윙을 할 때 오른손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공의 방향이나 거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래서 초보자들은 오른손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Key Point
오른손의 경우
백스윙을 할 때에는 클럽 헤드가 넘어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O 바른 백스윙 탑
X 잘못된 백스윙 탑
출처 : 골프저널 Golf Journal(https://www.golf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