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2023년 1월호 김아람 프로 -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칩샷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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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06 17:46 조회8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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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는 홀 가까운 거리에서 하는 샷을 말하는데, 크게 보면 굴리는 방식인 치핑과 띄워서 보내는 피칭의 두 종류로 나뉜다.
홀까지의 거리가 100m 이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피치샷이고, 칩샷은 주로 그린 주변 등 남은 거리가 짧을 때 하게 된다.
Point 1_칩샷이란?
어프로치 중 굴리는 방식의 칩샷은 그린 주변 등 남은 거리가 짧을 때 하게 된다.
칩샷의 경우 볼이 구르는 거리가 훨씬 길기 때문에 강하게 치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굴러간다.
성공적인 칩샷을 위해 골프연습장에서 매트 바로 앞에 공을 떨어뜨리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자.
굴러가는 정도는 각자의 감에 의해 계산하면 된다. 참고로 아이언의 로프트각이 커질수록 공은 조금 뜨고 많이 구른다는 것을 알아두자.
칩샷 연습
1 스윙은 하체를 움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다. 백스윙할 때 오른쪽 무릎과 발바닥은 반드시 지면에 고정한 상태여야 한다.
2 공이 날아가 떨어져서 구르는 정도를 파악해둔다.
Point 2_칩샷 체크 포인트
성공적인 칩샷을 위해 유의해야 할 점 8가지를 소개한다.
1 쉬우면서 정확한 어프로치의 기본은 ‘굴릴 수 있는 상황’이면 무조건 굴려 보내는 것이다.
2 샌드웨지보다는 피칭 이상의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3 체중과 상체의 위치 모두 왼쪽에 둔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체중만 왼쪽에 몰아두고 상체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다.
클럽이 움직이는 반경이 작은 만큼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체는 ‘뒤땅’을 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4 볼의 위치는 가운데, 스탠스는 좁게.
5 백스윙과 팔로우스루의 크기는 1 : 2.
6 그린 주변의 모양과 전체적인 거리를 파악하고 떨어뜨려야 할 지점을 생각한다.
7 떨어뜨려야 할 지점에 집중하면서 클럽페이스를 정확히 비구선에 맞춘다.
볼이 떨어져서 굴러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클럽페이스를 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정확히 맞춰야 한다.
셋업을 하고 클럽을 맞추는 것은 어프로치 본래의 목적을 잊는 어리석은 실수다.
클럽페이스부터 비구선과 직각으로 맞추고 그에 맞춰 자연스러운 스퀘어 스탠스로 서면 된다.
8 클럽페이스에 집중한 팔로우스루를 한다.
제대로 셋업하고 거리 계산까지 했으나 정작 볼을 칠 때 클럽페이스의 방향이 정확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팔로우스루 시 오른손바닥과 클럽페이스가 처음 비구선과 수직으로 향해 있다는 이미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