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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2023년 5월호 조지현 프로 -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 스쿠핑 방지를 위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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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07 10:15 조회8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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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의 공이 과도한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타난다면 공의 방향을 결정짓는 임팩트 시 손의 움직임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오른 손목이 미리 풀려서 뒤땅이 많이 나는 골퍼들을 위해 스쿠핑 방지를 위한 연습방법을 알아보자.

 

Point 1_ 양손을 편 상태로 빈 스윙 연습하기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과도한 훅이나 슬라이스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팩트 시 오른 손목이 미리 풀리지 않고 왼손등으로 리드해서 공이 맞으면 묻어 맞으면서 정타율이 올라가지만, 
반대로 오른 손목이 공 뒤에서 미리 풀려버리면 뒤에서 걷어 맞으면서 뒤땅이 나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골프채로 공을 뒤에서 걷어 올리는 느낌이 아니라, 손이 앞으로 가는 길에 골프채가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공이 맞는 느낌이어야 한다.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지 않고 양손을 편 상태로 서로 맞대어보자. 
그리고 그대로 테이크백을 해보면 양손이 돌아가지 않고, 기도 자세를 유지한 채로 왼손등이 바닥을 보며 올라간다. 이때 왼손등으로 공을 맞힌다 생각하면서 팔로우스루까지 움직여보자. 

앞에서 말한 자세로 연습스윙을 한다면 오른손바닥이 하늘을 보면서 꺾이지 않은 채로 손등이 유지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반복적인 연습스윙을 하고 나서 맨손으로 골프채의 그립을 잡았다고 상상하며, 똑같이 양손을 모으고 했던 느낌 그대로 올린다. 

그러면 왼손등이 약간 바닥을 바라보며 올라갈 것이다. 이때 왼손등이 바닥을 유지하면서 공을 맞히는 느낌으로 반복해주면 오른손은 뒤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오른손바닥으로 그대로 밀면서 공을 맞혀야 한다.




연습방법

1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지 않고 양손을 편 상태로 서로 맞대어보자.

2 그대로 테이크백을 해보면 왼손등이 바닥을 보며 올라간다.

3 이때 왼손등으로 공을 맞힌다 생각하면서 팔로우스루까지 움직여보자.



Point 2_ 스틱을 이용한 스윙 연습
 

스쿠핑 교정을 위한 조금 더 확실한 방법으로 스틱을 이용해 연습스윙을 해보자.  

스틱과 클럽을 맞대어 왼손 그립이랑 같이 잡아주자. 어드레스 자세와 함께 스틱이 본인의 옆구리에 닿아있어야 하고, 스윙의 크기는 테이크백 크기로 정해서 공을 친다. 
이때 내 왼쪽 옆구리에 있는 스틱이 공을 치면서 옆구리를 때린다면, 오른 손목으로 공을 치려 한 거다. 
오른 손목을 뒤에서 풀고, 옆구리를 때리는 게 아닌, 최대한 왼쪽 옆구리가 맞지 않게끔 연습스윙을 해줘야 한다. 

이 동작을 반복한 후에 더 이상 왼쪽 옆구리에 스틱이 맞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왼손등이 리드하는 느낌을 찾을 수 있다. 
연습방법을 참고해 오른 손목이 뒤에서 풀리지 않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스쿠핑을 교정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골퍼는 손목 통증과 부상을 갖고 골프를 한다. 

손목 부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스쿠핑이지만, 많은 골퍼가 스쿠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굳이 고쳐야 하나’라거나 ‘굉장히 고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스쿠핑은 손목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자세이고, 공의 구질과 컨택에도 영향을 미친다. 
흔히들 골프 스윙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고 말하지만, 위와 같은 연습방법으로 스쿠핑 교정에 한 걸음 다가간다면, 
훅 또는 슬라이스 구질이 조금씩 개선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손목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연습방법
1 어드레스 자세에서 스틱이 옆구리에 닿아있는 상태에서, 스윙의 크기는 테이크백 크기로 정해서 공을 친다. 

2 이 동작을 반복한 후에 더 이상 왼쪽 옆구리에 스틱이 맞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왼손등이 리드하는 느낌을 찾을 수 있다.

출처 : 골프저널 Golf Journal(https://www.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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